- 지원 대상: 만 19~34세 근로 청년, 연소득 5,600만 원 이하
- 지원 내용: 매월 최대 70만 원 저축 시 정부지원금 포함 최대 5천만 원 수령 가능
- 신청 방법: 은행 방문 또는 온라인(한국주택금융공사)
- 가입 팁: 중도 해지 시 불이익 있음, 장기 유지 필요
자녀가 사회에 나가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면 정부의 청년 자산형성 지원제도를 눈여겨보셔야 합니다. 특히 2025년 청년도약계좌는 월급을 모으면서도 정부지원으로 목돈을 만들 수 있는 통장으로, 자녀가 있는 50대 부모님이라면 꼭 알아두셔야 할 정보입니다.
청년도약계좌란 무엇인가요?
청년도약계좌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 청년이 매달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에서 추가로 지원금을 더해주는 정책형 적금 상품입니다. 일반 시중은행 적금과 달리 정부 예산이 들어가므로 이자 혜택이 매우 큽니다.
이 통장의 가장 큰 장점은 5년간 저축 시 최대 5,000만 원까지 모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이자율만으로는 불가능한 금액이며, 정부 보조금이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2025년 청년도약계좌 신청 자격
모든 청년이 신청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아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연령: 2025년 기준 만 19세 이상 ~ 만 34세 이하
- 개인 소득: 연 5,600만 원 이하
- 가구 소득: 중위소득 180% 이하 (4인 가구 기준 월 소득 약 920만 원 이하)
-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청년
예를 들어, 29세 직장인이 연봉 3,500만 원이며, 부모와 함께 살고 있다면 충분히 자격이 됩니다.
매달 얼마씩 저축해야 하나요?
청년도약계좌는 월 40만 원 또는 70만 원까지 자유롭게 선택하여 저축할 수 있습니다.
- 정부기여금: 소득에 따라 월 최대 40,000원~60,000원 추가 지원
- 5년 만기 시 예상 수령액: 최대 5,000만 원 (이자 + 정부지원 포함)
즉, 매달 70만 원씩 넣고 정부가 추가로 지원해 주는 금액과 이자를 포함하면 5년 후에는 청년이 자력으로 만들기 어려운 목돈이 자동으로 마련됩니다.
신청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신청은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 은행을 직접 방문해서도 할 수 있습니다.
- 온라인 신청: -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필요
- 은행 방문 신청: -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신청 가능 - 신분증과 소득 확인서류(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 등) 지참
※ 은행에서 직접 상담을 받고 신청하면 더 쉽게 가입할 수 있어, 부모님이 자녀와 함께 방문하셔도 좋습니다.
중도 해지하면 어떻게 되나요?
중도 해지를 하게 되면 정부지원금은 모두 환수되며, 일반 적금 수준의 이자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가입 전, 5년 동안 유지할 수 있을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년도약계좌와 청년희망적금, 뭐가 다를까요?
- 청년희망적금: 2년 단기 상품, 소득 기준 낮음, 지원금 적음
- 청년도약계좌: 5년 장기 상품, 지원금 많고 목돈 마련 가능
쉽게 말해, 희망적금은 입문용, 도약계좌는 본격적인 자산 형성을 위한 상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부모님이 알아야 할 포인트
- 자녀가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꼭 확인해 보세요.
- 가구 소득이 높아도 독립 세대주라면 신청 가능성이 있습니다.
- 소득증빙이 어려운 프리랜서도 국세청 신고만 되어 있으면 가능합니다.
- 5년 만기까지 유지할 수 있도록 가족이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문의처 및 더 알아보기
- 청년도약계좌 콜센터 (한국주택금융공사): 1688-8114
- 정부 24 홈페이지: www.gov.kr
- 각 시중은행 지점
마무리
지금 같은 고물가 시대에 청년들이 혼자 힘으로 돈을 모으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정부가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는 매달 조금씩만 저축해도 수천만 원의 자산을 만들 수 있는 기회입니다.
50대 부모님이라면 이 제도를 자녀에게 먼저 알려주시고, 은행 상담이나 서류 준비를 도와주시는 것도 큰 힘이 됩니다. 정보 하나가 자녀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2025년 청년도약계좌,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로 자격 여부를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