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월은 종합소득세 신고의 달입니다. 하지만 세금 이야기는 여전히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지죠. 특히 50대 이상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 분들 중에는 "세무사 없이 혼자 신고할 수 있을까?" 하는 머리아픈 생각도 들게만듭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복잡한 회계지식 없이도 쉽게 할 수 있는 '간편 신고 제도'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2025년 최신 기준으로 정리했으니 참고 하시기바랍니다.
✔️ 종합소득세 간편 신고란?
간편 신고는 말 그대로 장부 작성이나 회계지식이 없어도 간단하게 신고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소규모 사업자나 프리랜서를 위한 방식으로, 국세청에서도 권장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사업규모가 작거나 일정한 조건에 해당하면 '간편 장부 대상자'로 분류되어 복잡한 회계 방식인 '복식부기' 대신 간단한 장부만 작성하면 되는 것이죠.
✔️ 2025년 간편장부 대상자 조건
다음 조건을 충족하면 간편장부 대상자가 됩니다:
- 직전 연도 수입금액이 일정 기준 이하인 경우
- 복식부기 의무자가 아닌 경우
24연도 수입금액 기준은 업종별로 다릅니다:
업종 | 간편장부 대상 수입 기준 |
---|---|
도·소매업 | 3억 원 미만 |
제조·건설·운수업 | 1억 5천만 원 미만 |
서비스업(프리랜서 포함) | 7,500만 원 미만 |
✔️ 복식부기 vs 간편 장부, 뭐가 다른가요?
복식부기는 기업들이 사용하는 전문 회계 방식입니다. 차변·대변을 나누어 장부를 작성해야 하므로 일반인이 직접 하기는 어렵습니다.
반면, 간편장부는 수입과 지출만 기록하면 되는 방식으로 가계부처럼 간단하게 작성할 수 있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 간편 신고 시 유의할 점
- 홈택스 간편장부 작성 서비스를 활용하면 장부 작성과 신고가 한 번에 가능합니다.
- 기장 의무 면제 대상자라도 수입금액이 일정 금액 이상이면 간단한 장부는 작성해야 합니다.
- 신고 누락 시 과태료나 가산세 발생 가능하므로 반드시 기한 내에 신고 해야합니다
✔️ 세무사 없이 혼자 신고할 수 있나요?
네, 충분히 가능합니다. 국세청 홈택스에서 제공하는 간편 신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필요한 정보가 자동으로 불러와져서 처음 하는 분도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단, 연간 수입이 많거나 항목이 복잡한 경우에는 세무사 도움을 받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종합소득세 신고는 더 이상 세무사만의 일이 아닙니다. 특히 간편 신고 제도를 활용하면 회계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세금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자신의 수입 규모와 업종을 잘 확인하고, 홈택스를 통해 간편하게 신고해 보세요. 혼자 하더라도 충분히 해낼 수 있습니다!
✔️ 포인트: 수입이 적은 프리랜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라면 대부분 간편장부 대상자입니다. 올해는 꼭 직접 신고에 도전해 보세요!